



" 싸게싸게 움직여라, 어? 새끼들아. "
이름
히스
Heath
성별
남성
나이
39세
국적
캐나다(Canada)
외관
189cm. 82kg
대충 쓸어올린 듯한 진갈색의 머리카락에 이마는 늘상 시원하게 드러내었다. 눈은 아버지를 닮지 않아 금안은 가지지 않았으나 대신 먹을 갈아 넣은 까만 눈동자를 가졌다. 크게 뜨지 않아도 원체 부리부리한 눈에는 양 쪽 모두 깊게 쌍꺼풀이 박혀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선명한 인상을 남긴다. 딱히 올라가지도, 내려오지도 않은 아몬드 모양의 눈이지만 가뜩이나 짙은 눈썹은 끝으로 갈수록 올라가 사나워 보이며 생기가 있어 보인다. 얼굴에는 까끌하게 수염이 짧게 남아 있으며 더 길어지지만 않게 가끔씩 정리하되 완전히 밀 생각은 없어 보인다.
보통은 정장차림. 치프가 되기 전에는 흰 가운을 입고 다녔으나 지금은 블랙수트를 즐겨 입는다. 정장 자켓은 기분에 따라 걸치지 않을 때도 많다. 흰 가운을 입고있는 연구원들을 보고 있노라면 넌더리가 난다며 혀를 내두르고는 한다. 정장 자켓을 걸치지 않았을 때는 셔츠 소매를 걷고 다니며 그럴 때마다 탄탄한 팔 근육과 힘줄이 보인다.
손은 마디마디가 굵고 핏줄이 도드라지는 전형적인 남성의 손. 손발은 되려 몸에 비해 작은 편이다. 몸은 상체에 단단하게 근육이 자리 잡아있는 체형이고 피부는 꺼뭇한 편이다.
악세사리는 자주 하는 편은 아니나 왼쪽 중지에는 은으로 만든 두꺼운 반지를 항상 끼고 다닌다.
성격
- 호쾌하며 호탕하다. 여유가 넘치며 능글맞은 면도 적지않다.
- 화끈한 성격 뒤엔 칼 같은 냉정함이 존재한다. 자신에게 도움이 될 성 싶으면 당장에라도 손에 쥐고, 가치가 없으면 버리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모든 일을 철저하게 자신에게 끼칠 이해관계를 고려해 진행하고 제 잇속을 챙기는 데엔 확실하다.
- 야망이 있고 욕심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를 위해서라면 때에 따라 얼마든지 잔인해질 수 있다. 연구소를 위해서라면 당장이라도 동료의 머리에 총구를 겨눌 수 있는 사내.
기타사항
- 연구소의 2대 치프.
- 입이 험하다. 연구원 시절에 말버릇이 좋지 않기로 유명했다. 치프가 되고나서 나름 자제하고 있다곤 하지만 버릇 어디 가지 않았다.
- 연구원들과는 스스럼이 없을 정도로 벽이 없다. 오죽하면 자신의 전용 연구실에 연구원들의 출입을 자유롭게 허락했을까. 꼬운 일이든 좋은 일이든 언제고 찾아 오라는게 그의 말. 그래도 자신을 어렵게 대하는 놈이 있다 싶으면 데리고 가서 나름의 처방을 한다. 그렇다고 어느 날 부터 기어오를 성 싶으면 자근자근 밟아 주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 레토에 대해서는 오로지 자신의 연구 대상이자 연구소 및 제약 회사 전반에 있어 꼭 필요한 도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 헤비 스모커. 하루라도 담배를 피지 못하면 혀에 가시가 돋는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레토들을 만날 때는 최대한 담배 냄새를 없애고 간다. 독하다고 피하면 실험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 매운 음식을 무척 좋아한다.